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책, 부의 공식(부에 대한 생각, 일상의 선택, 점검하게 되는 질문들)

by 데일리 터치 2025. 12. 25.

<목차>

책을 읽기 전, 내가 가지고 있던 부에 대한 생각

부의 공식을 이해한 뒤 달라진 일상의 선택

지금도 계속 점검하게 되는 질문들

부의 공식 책 표지, 부에 대한 생각과 일상의 선택을 점검하게 만드는 경제 도서 이미지

『부의 공식』은 부자가 되는 방법이나 단기적인 투자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구조와 사고방식을 ‘공식’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냅니다. 읽기 전까지 저는 부를 어느 정도 운이나 타이밍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분명했습니다. 부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라, 일정한 사고와 선택이 누적된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이 글은 『부의 공식』의 내용을 단순 요약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가 직접 읽고 난 뒤 일상과 돈을 대하는 방식에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한 리뷰입니다. 수입의 크기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싶은 분들께 이 글이 하나의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가지고 있던 부에 대한 생각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는 ‘열심히 살고 있으니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달 월급을 받고, 나름대로 절약도 하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출은 스스로 합리화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 한편에는 늘 불안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돈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방향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이대로 회사 월급만으로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면서 늘 고민이 따랐습니다. 『부의 공식』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짚어줍니다. 부는 노력의 총합이 아니라, 구조 안에서 움직인 결과라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누군가는 자산을 쌓고, 누군가는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이유는 능력의 차이보다 선택의 차이라는 설명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그동안 저는 돈을 ‘받는 것’에만 집중해 왔지, ‘쌓이는 구조’를 만들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첫 감정은 약간의 불편함이었습니다. 노력만으로 충분하다고 믿고 싶었던 생각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오히려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 힘이 되었습니다. 저의 고정관념을 깨 주는 책이라 저는 아주 인상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부의 공식을 이해한 뒤 달라진 일상의 선택

『부의 공식』을 읽고 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돈을 쓰고, 남기고, 바라보는 순서였습니다. 이전에는 수입이 늘어나면 소비부터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었으니 나에게 이 정도는 해줘도 되겠지 하면서 버는 수입 만큼 지출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남는 돈으로 저축하거나 투자를 고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 순서를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먼저 남기고, 구조를 만들고, 그 안에서 소비를 결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반복됩니다. 이 내용을 읽고 난 뒤 저는 아주 작은 것부터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금액의 크기보다 흐름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 지출이 단순한 소비인지, 아니면 나의 자산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 선택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지출을 기록하니 많은 부분에서 내가 돈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무심코 넘어갔을 결정 앞에서 멈추는 시간이 생긴 것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빠른 부’에 대한 환상을 경계하는 태도였습니다. 책은 조급함이 가장 비싼 비용을 치르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선택을 불안과 비교 속에서 해왔는지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부의 공식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꾸준히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공식도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점검하게 되는 질문들

이 책을 읽고 난 뒤 가장 큰 변화는 ‘질문’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어떤 결정을 앞두고 “이 선택이 나를 더 부자로 만들어 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는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선택의 자유와 안정감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부의 공식』은 인생을 단번에 바꾸는 책은 아닙니다. 대신 매일의 선택을 조금씩 바꾸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는 여전히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가기도 하며 반복 적인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방향을 알고 있습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가 정리되니, 삶 전체의 기준도 함께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이든 생각하고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결국 사고의 깊이를 만들듯, 부 역시 하루하루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상기시켜 줍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막연함 속에서 걷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이유를 알고 걷고 있다는 점에서 『부의 공식』은 제게 충분히 의미 있는 책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