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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시간의 모습, 변화, 하루의 기준)

by 데일리 터치 2025. 12. 25.

<목차>

책을 읽기 전, 내가 쓰고 있던 시간의 모습

시간을 자산으로 바라보게 된 이후의 변화

지금도 계속 점검하게 되는 하루의 기준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책 표지, 시간을 자산으로 바꾸는 부자의 사고방식을 담은 도서 이미지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는 돈을 늘리는 방법보다 먼저,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우리는 흔히 부자의 차이를 자본의 크기나 정보력에서 찾지만, 이 책은 그 이전에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이미 결과를 갈라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하루를 꽉 채워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며 그 시간이 과연 자산으로 쌓이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한 시간이 돈과 직결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책의 핵심 내용을 단순 요약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가 직접 읽고 난 뒤 하루의 선택과 우선순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한 리뷰입니다. 바쁘게 살고 있지만 왜 늘 제자리인 것 같은지 느끼는 분들께, 이 책이 던지는 질문과 그 이후의 변화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저와 같은 수많은 직장인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쓰고 있던 시간의 모습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는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았고, 일정도 빼곡하게 채워두었습니다. 회사일도 열심히 하는 그런 삶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남는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루가 끝나면 피곤함은 분명한데, 그 피곤함이 무엇을 남겼는지는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바쁘다는 사실과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짚어줍니다. 저는 그동안 시간을 ‘소모하는 자원’으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주어진 하루를 잘 버텨내는 것이 목표였지, 그 시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불편했던 부분은, 제 하루 대부분이 반복 가능한 노동 시간에만 머물러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회사 근무하는 5일은 아무 의미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력은 하고 있었지만, 그 노력이 다음 날도 다시 필요하다는 구조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지만, 동시에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자산으로 바라보게 된 이후의 변화

이 책이 가장 크게 남긴 메시지는 시간에는 성격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시간은 쓰는 순간 사라지고, 어떤 시간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결과를 남깁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고 나니, 하루를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는 책을 읽은 뒤부터 제 하루를 두 가지로 나누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결과를 만드는 시간과, 나중에 결과를 만들어 줄 시간입니다. 이전에는 모든 시간이 같은 무게로 느껴졌다면, 이제는 어떤 시간을 늘리고 어떤 시간을 줄여야 하는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과연 무의미하게 소모하는 시간은 어떤 것이 있었는가를 되돌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부자는 시간을 아끼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설계하는 사람이라는 문장이었습니다. 무조건 효율을 높이기보다, 어떤 시간에 에너지를 써야 하는지를 먼저 결정한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바쁜 하루를 정리하는 데만 집중했지, 방향을 정하는 데에는 거의 시간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점검하게 되는 하루의 기준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를 읽고 난 뒤 제 삶이 단번에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은 많고, 반복되는 일상도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변화는 생겼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은 얼마나 했는가”보다 “오늘의 시간이 어디로 향했는가”를 묻게 되었습니다. 이 질문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이 축적되는 구조 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점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시간을 쓰는 선택 앞에서 조금 더 신중해졌습니다. 당장의 피로를 줄이는 선택보다, 나중의 부담을 줄여주는 선택을 하려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생각하고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사고를 단단하게 만들듯, 시간 역시 의식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흘러가 버립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기술을 가르치기보다, 부자가 되는 방향으로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적어도 지금은 하루를 보내는 이유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는 제 삶에 분명한 기준 하나를 남겨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