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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방송 다큐멘터리로 이미 큰 반향을 일으킨 콘텐츠를 책으로 엮어낸 교양 경제서입니다.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단순히 비판하거나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동 원리부터 그 이면에 감춰진 구조까지 조목조목 짚어내며, ‘왜 이 시스템이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2025년을 살아가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실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강력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왜 자본주의를 이해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에 대해 알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입니다. 뉴스에서는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같은 단어가 쏟아지고, 주식이나 부동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뒤처진 느낌이 들곤 하죠. 사회초년생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했고, 스스로 재정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에 ‘경제를 모른다’는 것은 곧 ‘게임의 룰을 모른 채 게임을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왜 물건의 가격은 오르고 내리는지, 왜 우리는 끊임없이 소비를 하는지, 왜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지—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단순한 현상 설명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흐름 속에서 그 이유를 알려줍니다. 경제를 알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상, 그 구조를 이해하지 않고는 안정적인 삶을 꾸리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이해의 출발점이 되어줍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자본주의를 단순히 이론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시스템은 어떻게 생겼고, 무엇으로 유지되며,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가'라는 구조적 질문을 던지고, 이를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부의 편중’은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시스템 설계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사실을 이 책은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또한 금융 시스템, 소비 문화, 노동 시장, 기업 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쓰는 돈’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시장의 일부를 움직이는 행위’라는 인식을 갖게 합니다. 특히 ‘시장만능주의’와 같은 신자유주의적 철학이 어떻게 전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는지를 풀어내는 부분은 깊은 통찰을 줍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자본주의라는 구조 안에서 개인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도 따라갈 수 있도록 쉬운 언어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회초년생에게는 더욱 적합한 입문서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될까?
많은 입문 경제서가 개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만,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읽고 나면 실제로 ‘행동’을 바꾸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왜 월급을 받아도 항상 돈이 부족할까?’라는 질문을 이 책은 구조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소득보다 소비 욕망이 더 빠르게 자극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광고, 마케팅, 대출, 금융상품 등이 이 흐름을 뒷받침하며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다음 소비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 책은 ‘부자 되기’보다는 ‘살아남기’를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소비를 제어하고, 금융을 이해하고, 시장에서 나만의 경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지를 말하죠.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월급의 구조, 세금, 금융 상품, 부채의 위험성 등을 통합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단지 돈을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돈이 작동하는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경제 공부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돈을 의식적으로 설계하는 삶의 출발점에 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결론: 경제를 모르고 사는 시대는 끝났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경제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해설해주는 책입니다. 사회초년생에게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프레임을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경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교양이며,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가는 이상 그 구조를 아는 것이 곧 생존의 기술입니다. 지금,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만큼 좋은 입문서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쉽지만 얕지 않고, 깊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이 균형감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